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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도 예술이야!"…울트라 코리아, 그래피티 아티스트 8팀 초청해 라이브 페인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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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도 예술이야!"…울트라 코리아, 그래피티 아티스트 8팀 초청해 라이브 페인팅 선보인다

음악 넘어선 다채로운 장르 문화와 함께 짜릿한 경험 선사

울트라 코리아 2015에 내한했던 알렉 모노폴리의 라이브 페인팅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울트라 코리아 2015에 내한했던 알렉 모노폴리의 라이브 페인팅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낙서도 예술이야!"

흔히 길거리의 낙서로 불리는 그래피티. 젊음과 자유의 상징인 그래피티가 예술로 승화되고 있다.
울트라 코리아(UMF KOREA, ULTRA KOREA)는 올해 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트스트 8팀을 초청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인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는 여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이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는 매년 세계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사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뮤직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뮤직에 아트와 패션 등 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며 종합적인 페스티벌로 치르진다.

울트라 코리아는 지난해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 모노폴리(Alec Monopoly)를 초청, 라이브 페인팅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세계 최정상급 그래피티 아티스트 카질라(Kazilla), 에브리데이 리서치(Everyday Research), 썬(Cern), 아만다 발데스(Amanda Valdes), 마이 도그 사이스(My Dog Sighs), 이반 로케(Ivan Roque), 에르네스토 마랑헤(Ernesto Maranje), 레지스터드 아티스트(Registered Artist) 등 8팀을 초청해 차원이 다른 라이브 아트 액티베이션(art activation)을 보여줄 계획이다.

초청된 8팀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뉴욕, 마이애미, 런던, 두바이 등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트와 갤러리 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은 예술가들이다. 특히 이들은 그래피티 아트에 대한 주류 예술계의 시각을 현대 미술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변화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8팀의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들의 예술적 영감을 라이브로 페인팅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어서 낙서가 예술이 되는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8팀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오는 6월 10일부터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6월 12일까지 행사장 곳곳에서 유쾌하고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친다. 울트라 코리아는 라이브 페인팅 존과 같이 관객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직, 패션, 아트 등 종합적 페스티벌로 한 단계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6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울트라 코리아는 아프로잭(Afrojack), 아비치(Avicii), 악스웰•인그로소(Axwell Λ Ingrosso), 체이스 앤 스테이터스(Chase & Status), 데드마우스(deadmau5), 자우즈(Jauz), 나이프파티(Knife Party), 넷스카이(Netsky), 래빗 인 더 문(Rabbit In The Moon)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하여 또 한 번 역대 최강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울트라 코리아 2016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 umfkorea.com에서 가능하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