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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스몸비’ ‘노모포비아’…스마트폰 중독, 혹시 나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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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스몸비’ ‘노모포비아’…스마트폰 중독, 혹시 나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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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일부분이 됐죠. 적당히 이용하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지만 스마트폰 중독 문제도 심각합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이란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여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금단과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을 일컫는 ‘노모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합성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은 그 모습이 마치 좀비 같다고 해 ‘스몸비’(Smart-phone Zombie의 합성어)라 불립니다. 심리적 불안을 넘어 ‘스몸비’는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등을 당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실제 작년 12월 중국에서는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강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업무 중에도, 식사 중에도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나’. 혹시 스마트폰 중독은 아닐까요?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해봅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쉼센터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성인 대상)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학교성적이나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2.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3.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그만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계속한다.
4. 스마트폰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다.
5. 수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6.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더 즐겁다.
7.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려고 해보았지만 실패한다.
8.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견디기 힘들 것이다.
9.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또는 오래한다고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불평을 들은 적이 있다.
10.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11. 스마트폰이 옆에 없으면, 하루 종일 일(또는 공부)이 손에 안잡힌다.
12.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지금 하고 있는 일(공부)에 집중이 안 된 적이 있다.
13.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되었다.
14.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진다.
15. 스마트폰 사용이 지금 하고 있는 일(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위 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는 1점, ‘그렇지 않다’는 2점, ‘그렇다’는 3점, ‘매우 그렇다’는 4점입니다. 4‧10‧15번은 반대로 ‘전혀 그렇지 않다’를 4점, ‘그렇지 않다’를 3점, ‘그렇다’를 2점, ‘매우 그렇다’를 1점으로 매깁니다.

총점이 39점 이하라면 일반 사용자군, 40점 이상 43점 이하라면 잠재적 위험, 44점 이상이면 고위험입니다. [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바로 가기]

진단 결과 일반 사용자군으로 나오더라도 때때로 스마트미디어의 건전한 활용에 대해 자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주변으로 눈길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김채린 기자 ch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