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SKT, 데이터 중심시대 발맞춰 T멤버십 확 바꾼다

공유
0

SKT, 데이터 중심시대 발맞춰 T멤버십 확 바꾼다

T멤버십 고객, 제휴처에서 할인혜택과 함께 데이터 적립도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SK텔레콤은 T멤버십을 데이터 적립 혜택 등을 포함한 신개념 멤버십으로 내달 1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T멤버십 고객이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데이터도 적립 받을 수 있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은 총 10개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이용 금액 5000원당 25MB 또는 50MB의 데이터가 적립되는 ‘적립형’(8개 제휴처)과 이용 건당 100MB 데이터 쿠폰을 제공받는 ‘쿠폰형’(2개 제휴처)으로 나뉜다.

적립형 데이터는 50·100·500·1000MB 단위로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나 앱을 통해 고객 본인이 충전해 사용하거나 가족·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쿠폰형 데이터는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기존 T멤버십 보너스 캐쉬백 제휴 혜택을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개편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받는 혜택을 강화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 더줌 포인트는 CU·뚜레쥬르·미스터피자 등 총 8개 인기 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고객이 받은 할인금액의 100%를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OK 캐쉬백 더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기존 「보너스 캐쉬백」이 제휴처에서 할인금액의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과 비교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이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6월 중 뷰티케어 · 박물관 · 지역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기존 ‘T플’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옥수수’ 할인 혜택도 전 멤버십 고객이 20~5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