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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플러스에 3GB램...21메가 픽셀 카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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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플러스에 3GB램...21메가 픽셀 카메라도”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올 가을 나올 애플의 아이폰7플러스(또는 아이폰7프로, 5.5인치)에 3GB램, 최대 256GB 스토리지가 들어간다. 아이폰7(4.7인치) 후면에는 기존 1200만화소(12메가 픽셀) 카메라대신 21메가픽셀 카메라가 들어간다.

인도 모비피커는 4일 웨이보를 인용, 애플의 차기 아이폰7플러스의 메모리 용량과 카메라 성능 등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7플러스의 램용량을 늘리지만 아이폰7의 램용량(2GB)을 그대로 둔다.
하지만 이는 해마다 램을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애플의 규칙에 배치된다. 애플은 이미 지난 해 아이폰6S시리즈의 램용량을 전작 아이폰6시리즈보다 1GB늘린 2GB로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인도의 모비피커가 유출한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4.7인치)의 모습. 올 가을 나올 아이폰7 후면에는 아이폰6S의 12메가픽셀 카메라가 21메가픽셀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폰7플러스 램용량은 2GB에서 3GB로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웨이보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의 모비피커가 유출한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4.7인치)의 모습. 올 가을 나올 아이폰7 후면에는 아이폰6S의 12메가픽셀 카메라가 21메가픽셀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폰7플러스 램용량은 2GB에서 3GB로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웨이보

모비피커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 스토리지 용량에 대해서는 아이폰7가 16GB/64GB/128GB, 아이폰7플러스가 32GB/128GB/256GB라고 전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7(4.7인치)의 경우 기존 1200만화소(12메가픽셀)에서 2100만화소(21메가픽셀)로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폰7플러스(5.5인치)에는 2개의 1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되며 이중 하나에는 줌 기능이 들어간다.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6S의 카메라를 기존 8메가픽셀에서 12메가픽셀로 늘렸다. 따라서 이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하지만 램용량을 늘린다면 카메라용량도 늘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중 하나인 배터리 성능 향상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시리즈에 C타입 USB를 장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이폰에 C타입 USB를 사용할 경우 애플이 원하는 더 빠른 충전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애플이 라이트닝 포트를 포기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3.5mm 이어폰잭을 제거하게 된다면 더욱 그렇다. 이미 아이폰7 모습이라는 유출사진 속에서는 라이트닝 플러그가 붙은 이어폰까지 등장했다. 또다른 웨이보 포스트는 애플이 올해 나올 새 아이폰의 와이파이 통신 성능을 향상시켜 더빠른 인터넷과 4K동영상 스크리밍을 지원할 것이라고 쓰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