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비로 양팀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날 경기는 더블헤더로 열렸다.
1회말 첫 타석부터 강정호는 시원하게 안타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1회 1-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스티븐 마츠의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지난 3일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말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시속 150㎞ 싱킹 패스트볼을 밀어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7회말 무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