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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IM-100 올 중가폰 시장서 30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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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IM-100 올 중가폰 시장서 30만대 판매 목표

경쟁사간 경쟁 탈피, 고객 지향한다는 의미로 스카이 브랜드채택

팬택 모델들이 IM-100과 STONE을 이용한 일상의 활용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으로 팬택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감성적 기능들을 담았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팬택 모델들이 IM-100과 STONE을 이용한 일상의 활용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으로 팬택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감성적 기능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고객들의 삶의 일부가 되겠다."

팬택은 22일 서울상암동R&D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IM-100 및 STONE 시연 및 영업 전략을 공개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문지욱 팬택 사장은 “그동안 팬택은 경쟁사 및 앞서가는 신기술에 치중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수용하는데는 소홀했다”며 “고객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통렬한 반성을 하면서 이자리에 다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문사장은 “IM-100이 팬택의 부활을 알리는 첫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 친구가 되겠다는 간절한 희망을 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제 고객의 앞이아닌 고객의 옆에서 이를 실행에 옮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팬택의 IM-100과 STONE은 오래 옆에 놓아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디자인에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팬택의 설명이다.

팬택은 IM-100은 6월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SKT와 KT를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특히 IM-100과 짝을 이루는 STONE은 경괘한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사랑하는 연인의 감미로운 음성을 들려주고 텅빈 집에 들어왔을 때 환한 빛으로 반겨주는 등 전자기기 이상의 감성을 제공해준다.

실제로 팬택은 STONE이 가지고 있는 무선충전기능이나 알림기능, 블루투스 등의 기능보다는 고객의 일상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설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팬택의 한 관계자는 “STONE은 여러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액세서리의 개념이 아니라 IM-100의 일부”라며 “다른 제품도 충전기능과 블루투스 기능은 사용할 수 있지만 별도 판매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M-100과 STONE을 선보였다. / 사진=팬택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M-100과 STONE을 선보였다. / 사진=팬택

이 자리에서는 팬택은 AS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팬택은 전국 주요 거점의 65개 센터를 운영할 계획며 이와 별도로 모바일AS나 택배와 대여폰 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퀄컴코리아의 이태원 사장이 참석해 퀄컴과 팬택의 협력 사업 추진 상황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팬택과 퀄컴은 오랜 시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IM-100출시에도 많은 협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양사는 스마트 폰 뿐만아니라 웨어러블과 IoT 분야에서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