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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중부지방 최대 150㎜이상 폭우… 마른장마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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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중부지방 최대 150㎜이상 폭우… 마른장마 끝난다

기상청은 29일 내달 1~2일 중부지방에 최대 150㎜이상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기상청은 29일 내달 1~2일 중부지방에 최대 150㎜이상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뉴시스
중부지방에 비가 온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기상청은 29일 다음 달 1일 밤부터 2일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이상의 폭우가 중부지방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부지방은 장마철로 접어들었지만 비 소식은커녕 강한 햇살만 내리쬐는 마른장마로 농민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발달한 저기압이 중국 중부지방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7월 1일 오후 서쪽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주말인 2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부근으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양의 수증기가 중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강력한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마전선은 2일 오후부터는 남쪽으로 이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비를 뿌리다 일요일인 3일 오후에는 다시 북상하면서 4일까지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일 서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진 후 3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태준 기자 t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