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는 28일(현지시간) 코웬앤컴퍼니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코웬보고서는 “현장에서 체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미 하청 제조업체를 통해 아이폰7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보고서 내용은 지난 21일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흐린 아이폰사진의 모습과 맞아 떨어진다.
앞서 나인투파이브맥 등은 애플 본사 근처의 IP주소를 가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의 홈버튼에 포스터치방식으로 클릭할 수 있는 햅틱홈버튼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새로운 홈버튼은 물리적 버튼처럼 편안한 접촉감을 제공하며 애플수리점의 단말기고장 수리 요청을 줄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또한 내년에 나올 하나의 유리판을 사용하는 아이폰 발표에 앞선 정지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웬보고서는 “새로운 정전용량형 홈버튼을 누르면 홈버튼 아래 있는 진동모터가 작동하면서 이전처럼 여전히 커다란 피드백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지금까지 익숙해 있던 물리적 홈버튼의 익숙한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온 타이완의 스마트폰 업체 HTC는 HTC10에 정전용량형 홈버튼과 지문인식센서를 적용하고 있다.
코웬은 올가을 나올 아이폰7에서 헤드폰잭이 없어질 것이며 방수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