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채권은 이표채인 국고채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하여 개별 채권으로 거래하는 제도로 크게 이자스트립과 원금스트립으로 구분된다.
시장조성을 통해 실시간 단기채 호가가 형성되며 이날 스트립채권은 총 8770억원이 거래되어 유동성이 크게 개선(전일대비 +6240억원)됐다.
만기별로는 최단기채인 2016년 9월 만기종목(잔존일수 71일)이 7420억 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조성 개시 전․후로 비교현황을 보면 △스트립채권 상장 규모 : 총 56.5조 원(6.24) ⇒ 57.0조 원(7.1) △조성종목 상장 규모: 총1.2조 원(6.24) ⇒ 1.4조 원(7.1)△일평균 스트립거래량 : 2592억 원(16년 상반기) ⇒ 8770억 원(7.1)으로 스트립채권의 시장규모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스트립 시장조성 및 시장 활성화를 통해 경과채시장 유동성 촉진, 단기 국채 수급기능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단기 스트립채권 수익률을 통한 무위험 단기지표 금리가 정착될 경우, 다양한 금융거래의 준거금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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