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종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지난달 23일 이후 약 3주만에 최고치다.
또 엔화 가치는 달러당 104엔 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3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5분 현재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1.10% 오른(엔화 가치 하락) 104.15엔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주 S&P/ASX200지수는 0.66% 오른 5,388.50에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7% 오른 3,060.57를 기록했다.
앞서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 모두 상승장을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6% 상승한 1만8347.67에 거래를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대해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국채 투자 매력이 떨어지면서 주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 지수는 1.3%,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1.6% 각각 상승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