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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톡톡]뉴프라이드 주가 상승전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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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톡톡]뉴프라이드 주가 상승전환 성공할까

뉴프라이드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뉴프라이드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뉴프라이드 주가가 또 꿈틀대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달 24일 4340원까지 폭락하며 죽을 것만 같더니 시쳇말로 ‘뽕빨’이 먹혔는지 8000원대로 올라섰다. 14일에는 2000만주가 넘는 거래가 터지며 11.17% 상승한 8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 종목이 상승으로 추세를 돌리며 지난해와 같은 폭등랠리를 재연할지 여부일 것이다.
차트만 놓고 보면 그림은 괜찮아 보인다. 그렇다고 주가를 예측해 보자는 얘기는 아니다. 주가는 신도 모른다고 하는데 무모한 짓은 하고 싶지 않다. 자칫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독자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까지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차트를 놓고 현상만 보자.

이 종목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2만1300원까지 폭등하며 고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올해 5월 2일 일간차트 240일선까지 하향돌파하며 완전히 ‘죽음의 길’로 들어선다.

교과서적으로 보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야 할 240일선이 저항선으로 바뀐 것이다. 5월 26일 한차례 240일선 돌파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하고 추가 하락하며 지난달 24일 4340원까지 폭락한다.

주가가 상승으로 돌아선 것은 저점을 찍은 지난달 24일 대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와 최대주주 변경 공시가 호재로 작용했다. 이후 상한가를 동반하며 240일 선을 강하게 돌파하고 얕은 조정을 거쳐 오늘(14일) 11.17% 상승했다. 대마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기술적 분석에 많은 것을 의존하는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급등 후 조정구간이 매수 타이밍일 것이다.

역배열 종목들 중 뉴프라이드와 같은 패턴은 수시로 나타난다. 오늘 서울반도체 같은 종목도 형태는 조금 다르지만 원리는 같다고 볼 수 있다. 뉴프라이드 처럼 돌파 후 플랫 구간이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관심은 가질만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로 사들이는 걸 보면 수급의 질도 괜찮아 보인다.

기술적 분석은 결국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를 찾는 작업은 아닐까한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