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 AFP통신 등 1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라인은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신규 상장했다.
이로써 라인의 시가총액은 9214억 엔(약 9조9000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앞서 라인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공모가(32.84달러)보다 27% 뛴 41.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라인은 이번 기업공개로 약 1조5000억원을 조달한다. 이는 올해 전 세계 IT 기업의 IPO로는 최대 규모다.
라인은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해외 투자와 신규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경영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