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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지지율, 트럼프에 7%포인트 차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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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지지율, 트럼프에 7%포인트 차 앞서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에 비해 7%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힐러리 전 장관이 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에 비해 7%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힐러리 전 장관이 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7%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CNN와 여론조사기관 OR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트럼프, 제3당 후보인 자유당의 개리 존슨, 녹색당의 질 스타인 등과 접전을 벌일 경우 42%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트럼프는 37%, 존슨은 13%,스타인은 5%의 지지율을 각각 나타냈다.
하지만 클린턴과 트럼프의 양자대결에서는 클린턴이 49%, 트럼프가 42%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45대 대통령선거는 18일부터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화당은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나흘간 전당대회를 개최해 사실상 대선후보인 트럼프를 오는 11월 8일 대선에 내보낼 후보로 공식으로 선출한다.

힐러리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동안 '투표자 300만 명 늘리기' 운동에 나서며 지지층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주당은 공화당 전당대회 일주일 뒤인 오는 25∼28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전대를 열고 힐러리 전 국무장관을 대선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