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화천쪽배축제 23일 개막…'천렵 평상촌' 첫선

공유
0

화천쪽배축제 23일 개막…'천렵 평상촌' 첫선

지난해 열린 화천 쪽배축제에서 화천군청 소속 공무원 용선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열린 화천 쪽배축제에서 화천군청 소속 공무원 용선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다음 달 7일까지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천쪽배축제가 23일 개막했다.

축제는 23일 오후 8시 붕어섬에서 전통 마당극 '낭천별곡'으로 막이 오른다.
쪽배축제 기간 북한강에는 수상 자전거 '월엽편주'를 비롯해 카약, 카누, 범퍼보트, 키드존, 워터 슬라이드, 하늘 가르기, 물놀이장, 애니멀 존 등 다양한 여름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붕어섬에서 차가운 냇물에서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천렵 평상촌'도 첫선을 보인다.

축제의 백미인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30일 붕어섬 수변에서 치러진다. 올해 콘테스트는 예년과 달리 오직 종이로 만든 쪽배만 참가할 수 있다.

그랑프리 1팀에 150만 원(상품권 포함) 등 총 62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하게 여름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