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2014년부터 10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한국 현대미술을 널리 알리고 작가 층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음의 기하학’이라는 작품을 통해 ‘만드는 행위’ 자체에 얽힌 규범적 문제에 관한 작가의 시각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김 작가의 작품 9점이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김수자 작가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을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한국 문화예술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 외에도 지난해 영국 글로벌 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미국 서부의 ‘LACMA’를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글로벌 후원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