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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글로벌 채권시장 디커플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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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글로벌 채권시장 디커플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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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이투자증권, 지난 한주간 주요국의 국채 10년 금리 등락 폭 비교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하이투자증권,

지난한주간주요국의국채10년금리등락폭비교
자료=하이투자증권, 지난 한주간 주요국의 국채 10년 금리 등락 폭 비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을 시작으로 글로벌 채권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듯하였지만, 글로벌 전체로 보면 선진국과 이머징의 디커플링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 원인을 아무래도 미국 금리인상 경계가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12월 인상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머징 채권수급의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역시 통화정책 기대가 채권 대기매수세로 연결되며 외국인 수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조정은 상당히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는 모습이다.

한편 8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과 더불어 통화정책보다는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경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유지할 전망인데, 이는 추경의 국회 통과를 지지하기 차원이다. 9월초 2017년 정부 예산 수립을 앞두고 확장적 재정정책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정정책 강조가 국내 통화정책의 여력이 부재하다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채권 조정 압력이 높아질 수도 있겠지만, 연내 추가금리인하 가능성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