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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미국 달러가 수상하다... 원화환율 달러당 1100원선 붕괴 FOMC탓, 재닛 옐런 한마디에 달렸다, 코스피 코스닥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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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미국 달러가 수상하다... 원화환율 달러당 1100원선 붕괴 FOMC탓, 재닛 옐런 한마디에 달렸다, 코스피 코스닥 영향은?

[환율 긴급진단] 미국 달러가 수상하다... 원화환율 달러당 1100원선 붕괴 FOMC탓,  재닛 옐런 한마디에 달렸다, 코스피 코스닥 영향은?
[환율 긴급진단] 미국 달러가 수상하다... 원화환율 달러당 1100원선 붕괴 FOMC탓, 재닛 옐런 한마디에 달렸다, 코스피 코스닥 영향은?
원달러 환율이 또 떨어졌다.

연일 연중최저치 경신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3.0원에 개장했다. 전일 대비 3.1원 내렸다. 달러당 11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의 가장 원인은 미국이다. 한국 요인이 아닌 미국 요인에 의해 원달러환율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달러가 당초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이 환율변동의 가장 큰 요인이다.

달러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단연 미국의 금리이다.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었고 이는 곧 달러가치 하락으로 이어졌다.

고용지표뿐 아니라 산업지표도 부진하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분기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 생산성이 전 분기보다 0.5%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달러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미국의 노동 생산성도 3분기 연속으로 하락했다.

여기에다 한국의 신용등급이 역대급으로 올라가면서 원화환율이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격이다.

앞으로 환율은 연준의 9월 금리인상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준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지핀다면 달러가치가 급상승으로 반전할 수 있다. 그때는 원달러환율이 큰폭으로 오를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