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산케이신문 등 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역내 지도자 서밋 행사에서 "국제 사회가 단결해 북한에 도발은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는 사실을 이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3발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지난 몇 개월 동안 흔하게 반복돼 온 이런 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안보리는 이와 관련해 7일 (한국시간 6일 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