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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엔대사 “안보리, 북한 제재 차질 없이 진행”…이달 중 결의안 채택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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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엔대사 “안보리, 북한 제재 차질 없이 진행”…이달 중 결의안 채택 가능성 높아

영국의 유엔주재 대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제재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노동신문에 게재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 사진=뉴시스
영국의 유엔주재 대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제재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노동신문에 게재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영국의 유엔 주재 대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제재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매튜 라이크로프트(Matthew Rycroft) 영국 대사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계속 위반한다는 관점에서 안보리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적어도 일반적인 안보리의 속도는 된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지난달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또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며 “의미 있는 추가 제재를 하겠다”는 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안드레이 데니소프 러시아 주중 대사가 “안보리 결의안 도출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며 상반된 주장을 언급해 혼란이 일었지만 이날 라이크로프트 대사의 발언으로 이달 안에는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