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0.29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합의 이행의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한 연설에서 지난 9월의 감산 합의를 실행에 옮기고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요동치면서 불안해진 국제투자가들이 외환시장 대신 원유시장을 찾은 것도 이날 국제유가 상승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