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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기획]편의성 내세우는 숙박앱 업계…'손님끌기 시스템 최적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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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기획]편의성 내세우는 숙박앱 업계…'손님끌기 시스템 최적화 중'

[글로벌이코노믹 한지은 기자] 짧았던 가을이 아쉬운 이들의 늦가을 여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숙박앱 업계는 겨울 비수기를 앞두고 손님끌기에 분주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행 및 숙박예약 또한 모바일을 통해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각 업체에서는 이용고객을 늘리기 위한 편의성 높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키리스2.0' 시스템/사진=여기어때 제공
'키리스2.0' 시스템/사진=여기어때 제공

여기어때의 스테이테크 호텔 브랜드 'HOTEL여기어때'는 모바일 스마트키 시스템 '키리스2.0'을 구축했다.

'키리스(keyless)'는 방문한 숙소 객실의 문을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여닫을 수 있는 기술로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객실 도어락, 호텔 중계기(셋톱박스)를 연동시킨다.

이번에 출시된 '키리스2.0'은 여기어때 앱으로 'HOTEL여기어때' 객실 예약 시 통신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키리스'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 휴대폰으로 임시 발급된 4자리 비밀번호를 도어락에 적용해 객실 문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2중 서버 도입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스마트폰을 객실 문에 갖다 대면 열리는 방식의 시스템도 적용 중이다.

야놀자는 여행 컨시어지 플랫폼 '레드타이버틀러'와 제휴를 맺고 고객 편의를 높였다.

레드타이버틀러는 국내 및 해외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관광지 정보와 숙소, 식당, 병원 등 각종 예약, 투어신청, 차량픽업, 배달주문, 티켓팅과 같은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야놀자는 숙소 인근의 여행 정보를 아우르는 컨시어지를 제공한다. 이용 고객들은 숙박 예약 시 레드타이버틀러 링크가 첨부된 확인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일본어, 아랍어, 러시아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호텔 제공
사진=데일리호텔 제공

데일리호텔은 19개국의 해외 숙박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 태국, 싱가폴, 홍콩, 마카오,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미국, 스위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검증된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데일리호텔은 국내 타임커머스 예약 앱 최초로 싱가폴에 해외지사를 두고 동남아 등 해외 호텔과 직접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