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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탠드에비뉴, 우리를 위한 '마음CHECK, 그림책展' 개최…그림책 원화 67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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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탠드에비뉴, 우리를 위한 '마음CHECK, 그림책展' 개최…그림책 원화 67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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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영 작가의 '나는초록'(사계절)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책으로만 보던 그림책의 원화와 영상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9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창조적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의 아트스탠드에서 '일상에 지친 우리, 그림책을 통해 잠시 동심으로'를 주제로 우리를 위한 '마음 CHECK, 그림책 전시'가 열리고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해온 아트스탠드는 이번 전시에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그동안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왔던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는 노란상상, 봄봄, 사계절, 여유당 등의 출판사가 참여하며 총 9권의 그림책과 원화 67점이 벽에 걸린다. 분수 아래에서 고래가 튀어나오는 이야기를 담은 '파란 분수', 날지 못하는 노란 새가 전 세계를 여행하는 '노란 새' 등 국내외 작가들이 쓰고 그린 그림책이 원화 뿐 아니라 영상과 책의 형태로 관람객들을 찾아가 동심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아트스탠드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시장 가운데에 약 200여권의 책을 비치해 놓았다. 관람객은 천연펄프로 제작된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 모형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눈을 들어 원화을 감상하며, 한켠으로는 영상을 보며 마치 숲속에 앉아 그림책을 읽는 듯한 편안함과 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편 전시와 더불어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된다. 전시 셋째날인 11일에는 '박지호의 심야책방'이 진행되며, '2016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장강명 작가가 함께한다.

또 12일에는 '파란 분수'의 최경식 작가가 '따로 또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에, '나는 초록' 류주영 작가가 '나는 초록, 너는 노랑 재미난 색깔 상상놀이'에 참여해 독자 및 관람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