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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 불확실성에 급락 WTI 3.9%↓…금시세 3달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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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 불확실성에 급락 WTI 3.9%↓…금시세 3달러 하락

국제유가 /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 사진=뉴시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금값도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에 대한 투자가 줄면서 3달러 소폭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5달러(3.9%) 내린 배럴당 4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85달러(3.8%) 낮은 배럴당 46.3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가격 부양을 위해 감산에 합의할 것인지가 확실하지 않아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OPEC은 9월 비공식 회의때 당시 1일 생산량 3320만배럴을 3250만∼3300만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OPEC은 30일 회의에서 하루 생산량을 10월(3천382만배럴)보다 120만배럴 감축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3달러(0.3%) 내린 온스당 119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2.9%)보다 높은 3.2%로 발표된 게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워 금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