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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최순실 특검' 박영수 임명…"모든 진상 밝혀지고 책임 가려지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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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최순실 특검' 박영수 임명…"모든 진상 밝혀지고 책임 가려지길 희망"

박영수 특별검사/뉴시스
박영수 특별검사/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수사하게 될 특별검사에 박영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0기)를 임명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2명 중에서 박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야 3당은 전날 특검 후보로 박 전 서울고검장과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고, 박 대통령은 이들 가운데 박 전 고검장을 특검으로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면서 "이번 특검 수사가 신속 철저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이번 일로 고생한 검찰 수사팀에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특검수사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특검의 직접 조사에도 응해서 사건 경위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박 대통령은 '특검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 사건의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 가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