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5.0원 오른 1172.6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6원 내린 1166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아울러 오늘 밤 예정된 미국 정부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과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잇따른 것도 달러화 강세를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0시 20분께 상승세로 전환해 12시 20분께에는 1174.1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상당량 나오면서 상단은 제한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8.18원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보다 4.91원 올랐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