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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수출가격 인상 ‘성공적’...동아시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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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수출가격 인상 ‘성공적’...동아시아 반등

- 현대제철 12월 H형강 수출가격 50달러 인상 발표에 동아시아 가격 30달러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현대제철의 12월 H형강 수출가격 인상이 동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11월말 진행된 동아시아 국가들의 H형강 수입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 회사는 12월 H형강 수출가격을 톤당 50달러 인상한다고 밝힌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에서 1,000톤의 H형강이 톤당 약 520달러(CFR)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태국에서 제시한 오퍼가격은 톤당 530달러(CFR)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는 톤당 500~510달러(CFR) 수준에 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싱가포르보다 가격이 낮은 이유는 계약 물량이 2,000톤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플래츠는 10월말 동아시아 H형강 가격을 톤당 470~480달러(CFR) 수준으로 평가한바 있다. 그러나 현대제철 및 태국 메이커들의 수출가격이 성공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플래츠의 11월말 동아시아 H형강 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30달러 상승한 톤당 500~520달러(CFR) 수준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