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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18조 투입...5나노미터 반도체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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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18조 투입...5나노미터 반도체 공장 설립”

대만 과기부장관 "2020년부터 양산...카오슝 사이언스파크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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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가 18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카오슝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다. 2020년부터 5나노미터급 반도체 양산에 나선다. 사진=TSMC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세계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5나노미터 공정 반도체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디지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양훙두엔(楊弘敦) 중화민국 과기부장관은 TSMC가 새로운 첨단 초미세 반도체 공장설립에 약 156억달러(18조1428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TSMC의 새로운 제조공장은 5나노미터와 3나노미터칩을 생산하게 된다.

양 과기부장관은 이날 과기부가 타이완남부 카오슝사이언스파크 내 TSMC 첨단 공장설립 타당성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TSMC가 내년에 사이언스파크내에서 반도체생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5나노미터공정 생산공장설립을 모색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이면 양산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TSMC가 2020년에 보다 앞선 3나노미터 반도체생산공장 설립하고 2022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발표에 따르면 TSMC는 궁극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5나노미터 및 3나노미터 기술공정을 상용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또 타이완 과기부와 정부내 다른 부처들도 TSMC의 이같은 5나노미터와 그 이상의 파운드리 미세 제조공정 투자계획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SMC는 양장관의 언급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크 류 TSMC 공동최고경영자(CEO)는 앞서 2019년 모바일 및 고성능컴퓨팅 제품들을 겨냥한 5나노미터 반도체 공정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3나노미터 연구개발(R&D)을 위해 300~400명의 엔지니어들이 투입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10나노 핀펫 공정 양산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최첨단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10나노 공정은 기존 14나노 1세대보다 성능은 27% 높였고 소비전력은 40% 줄였으며 면적효율을 약 30% 향상시켰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835가 이 라인에서 양산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