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대응 나선 멕시코…기준금리 50bp 인상

기사입력 : 2016-12-16 09:23 (최종수정 2016-12-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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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페냐 니예토 멕시코 대통령 / 사진=AP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내년도 ‘5대 취약국’에 포함된 멕시코가 페소화 하락을 막기 위해 올해 5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인상폭은 0.5%포인트로 시장이 예상했던 0.25%포인트보다 컸다.

15일(현지시간)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에서 5.75%로 0.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멕시코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상이 바닥까지 떨어진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의 기준금리가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약세를 보였던 페소화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7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 대선 표심 가늠자’로 평가되며 달러당 18페소를 찍었던 페소화 가치는 트럼프 당선 확정과 동시에 사상 최저인 달러당 20.84페소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금리인상이 발표된 후 페소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7%(20.32페소) 올랐다(페소 가치와 환율은 반대).

한편 멕시코 중앙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당분간 물가 오름세를 보인 후 내년 말에는 물가상승률이 2~4%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금리인상이 멕시코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려 2018년에는 목표치인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화 기자 dhlee@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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