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전인지, 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에 1억 기부…팬클럽 '플라잉 덤보'도 동참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1억을 기부하고, 그의 팬클럽 '플라잉 덤보'도 동참한다.

고려대는 20일 전인지가 고려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 약정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에 관심을 보여 온 전인지는 고려대 사회봉사단에 기부의사를 밝혀왔고, 고려대 사회봉사단은 '전인지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사회적 책임 및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등의 일련의 활동을 지원한다.

'전인지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고려대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가자로 활동하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탈북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라면 제한을 두지 않고 돕게 된다.

전인지가 참가자 최종 선발에 직접 참여하고, 전인지 본인도 사회공헌 활동들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전인지 팬클럽 '플라잉 덤보' 8000명도 전인지와 함께 기금 조성에 참여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인지는 기부약정식에서 "고심 끝에 학교 측에 제안 드린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졸업 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