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일 밤 방영된 JTBC의 신년토론 특집 '2017년 한국사회'에 출연했다.
전 변호사는 실효세율이 16%대라고 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11%대라고 하면서 두 사람 간에 언쟁이 벌어졌다.
이재명 시장은 10대 재벌을 기준으로 11%라고 했다.
전 변호사는 그러나 10대 재벌이란 조건을 빼버리고 재벌은 16%라고 맞섰다.
jtbc 뉴스룸은 3일 팩트체크를 통해 법인세 실효세율에 얽힌 진실을 보도했다.
10대 재벌을 기준으로 할 때 이재명 시장의 발언이 진실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결국 잘못된 통계를 바탕으로 전원책 변호사가 이재명 시장을 윽박지른 꼴이 됐다.
네티즌은 전원책 변호사의 주장이 틀린 것으로 나타나자 방송을 그만두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