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호 위드이노베이션 이사... “종합 숙박몰로 진화는 계속중”

기사입력 : 2017-01-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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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위드이노베이션 이사 사진=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는 출시 2년만에 예약 총거래 금액이 1400억원을 돌파하면서 숙박O2O 선두 서비스로 부상했습니다. 올해는 여세를 몰아 3년내 200여개의 가맹점을 만들어 중소형 호텔 프렌차이즈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최근 위드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O2O서비스 여기어때의 돌풍이 거세다. 독보적인 경쟁업체가 있었고 경기하락이라는 환경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비교적 짧은 기간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많고많은 O2O서비스중에서도 ‘난이도’가 있다는 숙박 O2O 분야에서 거두고 있는 성공이라 업계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위드이노베이션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신철호 이사는 “과거와는 다르게 화사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숙박산업에 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해왔다”고 강조했다.

신이사는 광고대행사에서 콘텐츠 유통 플랫폼 관련 일을 하다 우연한 기회에 위드이노베이션에 합류해 신규사업 유치와 온라인 광고 유치, 대기업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추진해왔다.

아직 마케팅적 기틀이 잡혀져 있지 않던 초기에 합류해 여기어때의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낸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다.

신 이사의 브랜드 전략과 업무스타일은 다소 공격적이다.

TV광고 제작 초기에는 부정적 이미지를 걱정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회사 브랜드를 알리는데 초점을 뒀다. ‘이름이 알려지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개선하면 된다는 것이 신이사 지론이다.

또 카드사와의 협업이나 대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TV,버스 광고 같은 산적한 난제를 하나하나 해결해왔다. 이같은 공로로 과장으로 입사한지 2년만에 이사까지 초고속 승진했다.

그러나 신 이사는 이같은 성공의 요인을 회사로 돌렸다.

“여기어때가 어플도 좋았고 서비스도 강점이 있어 내부적인 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1년여의 피말리는 전쟁을 치르며 대세로 떠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케팅 담당자로서 ‘섬광과도 같은 통찰’이나 ‘앞을 내다보는 혜안’ 같은 것은 따로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 이사는 마케팅 최전선 담당자로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이다.

머릿속에서만 계획을 세우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하고 데이터 분석이나 수치분석을 통해 장단점 보완후 다시 진행했을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철학이다.

최근 신 이사에게는 또하나의 목표가 생겼다. 올해 위드이노베이션은 해외 시장진출을 추진한다. 역시 강력한 경쟁자가 다수 포진한 만만찮은 시장이다.

신 이사는 “경기가 안좋다 여가에 대한 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비관적 평가도 많지만 여행과 숙박수요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개념”이라며 “민박과 숙박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선보일 여기어때의 새로운 변신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규태 기자 allo@ 이규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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