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 정치테마주투자 '추풍낙엽'…평균 200만원 손실

기사입력 : 2017-01-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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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조기대선기대로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작 정치테마주에 손댄 개인투자자들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정치테마주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는 상관없이 특정 정치인과의 학연이나 지연, 친인척 지분보유 등과 관련한 풍문에 의해 단기적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거래소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주가가 크게 오른 정치 테마주 16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매매손실이 발생한 투자자의 99.6%는 개인으로, 평균 손실금액은 191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는 약 73%의 계좌에서 손해를 입었다.

정치테마주에 투자한 개인 10명 중 7명은 손실을 본 셈이다.

정치테마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무려 97%로 압도적이었다.

투자규모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 투자자는 67%가 손실을 봤고 5천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는 93%가 본전도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테마주의 주가 변동 폭은 평균 130.1%로 변동성이 매우 심했다. 16개 종목 가운데 주가 변동 폭이 50% 이하인 종목은 1개에 불과했다.

정치테마주는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중•소형주가 대부분이었다.

코스피의 경우 시총 규모가 평균 1천152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평균 시총의 7%에 불과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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