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정치테마주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는 상관없이 특정 정치인과의 학연이나 지연, 친인척 지분보유 등과 관련한 풍문에 의해 단기적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투자자는 약 73%의 계좌에서 손해를 입었다.
정치테마주에 투자한 개인 10명 중 7명은 손실을 본 셈이다.
정치테마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무려 97%로 압도적이었다.
투자규모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 투자자는 67%가 손실을 봤고 5천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는 93%가 본전도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테마주의 주가 변동 폭은 평균 130.1%로 변동성이 매우 심했다. 16개 종목 가운데 주가 변동 폭이 50% 이하인 종목은 1개에 불과했다.
코스피의 경우 시총 규모가 평균 1천152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평균 시총의 7%에 불과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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