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이 끝난 후 금융시장은 대체로 실망하는 모습이다.
이유는 당초 알려진 트럼프 효과가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다는 평가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자의 첫 공식 기자회견에 경제의 이렇다할 경제의 모멘텀은 나오지 않았다.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 대순환을 일으킨 그동안의 경기 부양 의지가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거의 엿보이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과 세금 인하, 무역정책 등 주식부터 통화까지 금융시장 등락에 깊이 맞물린 사안에 대한 한 말씀을 기다렸으나 한방이 없었다.
이날 트럼프 당선자의 발언은 대선 해킹 논란을 필두로 한 러시아를 둘러싼 쟁점과 오바마 케어 등 투자자들의 관심사와 초점이 어긋난 부분에 치우쳤다.
트럼프 기자회견 이후 뉴욕증시 주가 추이
NASDAQ 5533.45 -18.37 ▼ 0.33%
NASDAQ-100 (NDX) 5023.25 -11.92 ▼ 0.24%
Pre-Market (NDX) 5035.20 0.03 ▲ 0.00%
After Hours (NDX) 5036.62 1.45 ▲ 0.03%
DJIA 19892.96 37.43 ▲ 0.19%
S&P 500 2266.48 -2.42 ▼ 0.11%
Russell 2000 1365.85 -5.06 ▼ 0.37%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