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데이트 된 159화에서 공주영은 왕자림의 열여덟 번째 생일을 맞아 교실에서 성대한 이벤트를 기획한다. 주영은 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자림이의 생일을 축하하려 했으나 자림은 이 같은 이벤트를 싫어해 싸움을 벌이게 된다.
주영은 주영대로, 자림은 자림대로 속이 상한다. 자림은 주영에게 "너 뭐하는 거야 지금. 생일 기념 쪽 주냐?"며 면박을 주고, 반대로 주영은 자림에게 "쪽이라니... 너 꼭 말을 그렇게 해야 돼?"라며 섭섭해한다.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고 사랑전선에 이상이 생긴 것을 본 누리꾼들도 댓글을 통해 주영과 자림이의 입장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다.
qwer****는 "솔직히 공주영도 적당히 해야 되는 필요성을 느낌", no1r****는 "아니 근데 자림이 말도 틀린말은 아니긴 한데.. 너무 노골적으로 싫다하면 사람이 상처받지", shij****는 "난 주영이가.. 잘못한 거 같은데 쭈굴 솔직히 나같아도 싫을 듯. 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애들이랑 성생님들한테 민폐고 둘만 있거나 친구들 있을 때 해줬음 감동이었을텐데"라고 말했다.
한편 목요웹툰 1위를 달리고 있는 '연애혁명'은 왕자림과 공주영의 고교 연애를 유쾌하게 그려낸 개그 로맨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