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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갤러리박영 작가공모 선정전 '2017 THE SHIFT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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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갤러리박영 작가공모 선정전 '2017 THE SHIFT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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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나 작 '사이공간'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도서출판 박영사가 운영하는 갤러리박영이 오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제2회 작가공모전에 선정된 11명의 작가들을 초청, '2017 THE SHIFT展'을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전시에는 김성결, 양미나, 이일, 전우연, 강덕봉, 강지연, 이수현, 강은진, 박경선, 주혜령, 호진 등 지난해 진행된 2기 박영 작가공모전에 당선된 작가들이 참여한다.

1~3부에 걸쳐 이어지는 릴레이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공예 장르로 진행되며,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을 통해 문화예술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부는 1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 2부는 3월 11일부터 4월 23일까지, 3부는 5월 13일부터 6월 25까지 전시된다.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에 위치한 '갤러리박영'은 2008년 개관 후 지난 8년간 현대미술작가의 스튜디오와 전시, 평론가매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 새롭게 변모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신개념 갤러리로 운영하며 미술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복합문화를 갤러리 내부와 외부에서 진행함으로써 대중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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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 작 '무지개숲의 나무꾼'
베이징99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입주작가인 김성결은 작가 노트를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다양한 자화상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면서 "타인을 의식한 화장이나 의상, 인위적 만남을 통한 인상 등 어느 순간부터 현대인의 삶은 자신이 아닌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거짓의 탈을 쓰고 있다. 작업은 다양한 얼굴 표현을 통해 현대인의 본성을 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동국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국민대 대학원에서 미술학과 회화를 전공한 양미나는 작가 노트를 통해 "작품 속 침대는 나에게 은밀하고 솔직할 수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그 공간에서 조차 나는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꼈다"면서 "내면을 드러낸다는 것은 항상 불편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내면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숨겨 버린다. '사이공간' 작품 안에서 나는 그러한 현상들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