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6% 늘어난 1469억원, 영업이익은 58% 줄어든 38억원으로 집계됐다.
노 연구원은 "올해도 본업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대비 14.2% 감소하며 하락폭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자회사의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면세점의 매출/비용구조의 개선, 중소 면세점 포지셔닝 등은 장기적인 전략으로 올해까지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호텔 가동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적자폭이 감소하고 있으며 해외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이 뒷받침 되는 점은 긍정적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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