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허신구 명예회장은 1947년 창업한 ‘락희화학공업’(현 LG화학)의 업무부장으로 1953년 입사했다. 금성전선 사장, 럭키 사장, 금성사 사장, 럭키금성그룹 부회장, 럭키석유화학 회장 등 럭키금성그룹의 주요 사업을 진두지휘했으며, 오늘날 GS·LG 그룹을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979년에는 금성사 사장으로 취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컬러TV, VCR,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생활을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고 허신구 명예회장은 GS그룹이 2004년 LG그룹과의 계열분리로 오랜 동업관계를 마무리할 때도 GS그룹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천진영 기자 c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