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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나본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언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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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나본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언론 좋아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뉴시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성격은 상당히 털털하면서 호의적이다.

이런 일이 있었다. 지난해 3월 HDC신라면세점은 용산에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했다. 개관 당시에는 기자간담회에도 병행했는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언론사만 200여 곳이 참석할 정도로 후끈했다.

이부진 사장이 등장할 때는 포토라인 같은 저지선은 없었다. 기자들이 순간 ‘우르르’ 이부진 사장에게 마이크와 카메라를 들이댔다.

보통 기업의 오너들이었더라면 상당히 당혹스러웠을 언론의 행동에 대해 이부진 사장은 오히려 언론을 껴 앉으며, 조근조근 인터뷰에 응해줬다. 아울러 인터뷰하는 기자들에게 환한 미소를 짓는 것도 잊지 않았다.

홍보실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사건이라는 후문이 돌 정도로 이부진 사장의 언론을 대하는 자세는 상당히 부드러웠다.

아울러 이부진 사장은 면세점 곳곳을 살펴보면서 알뜰히 챙기는 모습도 상당히 훈훈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