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 리스크에 2거래일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17-02-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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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피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의 하락 영향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26포인트(0.06%) 떨어진 2080.58로 마감했다. 전체 거래량은 2억9587만주, 거래대금은 4조2655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112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3억원, 66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비차익이 3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합계 322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유통이 1.57%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보험(-0.58%), 기계(-0.46%), 서비스업(-0.33%), 섬유의복(-0.21%), 운수창고(-0.18%), 전기전자(-0.13%), 증권(-0.13%), 음식료품(-0.04%), 건설(-0.04%)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1.79% 올라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의약품(1.17%), 은행(0.79%), 종이목재(0.79%), 철강금속(0.63%), 비금속광물(0.42%), 운송장비(0.33%), 화학(0.33%), 전기가스(0.28%), 통신(0.24%), 제조(0.10%), 금융(0.09%)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그룹주만 급락했다. 이날 새벽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삼성물산이 1.98% 하락했고 삼성생명도 1.40%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0.42% 하락 마감했다. 장 중 1.95% 떨어지며 186만4000원까지 물러났으나 장 막판 낙폭을 축소했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1.96% 올라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1.61%), POSCO(1.42%)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KB금융(0.75%), LG화학(0.73%), SK텔레콤(0.44%), NAVER(0.39%), 한국전력(0.37%), 신한지주(0.32%), 아모레퍼시픽(0.17%)도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삼성그룹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호텔신라가 0.96% 올랐다. 장중 8.20%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축소됐다. 호텔신라우(우선주)는 가격제한폭(30%)까지 급상승했다.

신풍제지는 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결정해 유통주식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29.85%)로 급등했다.

50억원을 들여 휴대폰용 안테나 및 카메라모듈을 제조하는 아이엠텍의 주식 90만주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KGP가 11.68% 상승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엠텍 또한 7.65% 상승 마감했다.

잇츠스킨은 모회사인 한불화장품을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11.20% 올랐다. 한진해운이 이날 파산선고를 받은 가운데 대한해운이 반사이익 기대감에 8.46% 상승했다.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 인수를 계기로 재평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6.97% 뛰었다. 현대시멘트는 3.62% 하락 마감했다.
SG충방은 안희정 친분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22.42% 떨어졌다. SG세계물산도 7.32% 하락했다. 롯데쇼핑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보유중인 지분 5.5%를 블록딜로 처분했다는 소식에 6.10% 떨어졌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0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89개다. 8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 유병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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