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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하광용·송영한 부사장 승진…"판매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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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하광용·송영한 부사장 승진…"판매 확대 주력"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23일 영업과 품질 부문을 강화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 흥행으로 지난해 9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하는 등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올해에도 판매량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다.
쌍용차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부사장에 하광용 인력·품질관리부문장 겸 인력·관리본부장과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을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부사장은 지난 2015년 당시 영업부문장이었던 최종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공석이었다.

특히 '영업통'으로 불리는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쌍용차는 시장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해 신형 코란도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는 신형 렉스턴을 출시할 예정으로, 티볼리-코란도-렉스턴으로 이어지는 풀 SUV 라인업을 통해 국내외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