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투데이]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확보위해 한국선박금융 지분 전량 매각키로

대우조선해양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한국선박금융(KOMARF)의 지분 35.29%를 전량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선박금융은 대우조선해양이 STX 등과 함께 2003년 설립한 회사다. 선박 취득, 자금 차입, 취득 선박의 관리·매각 등 선박 투자 관련 업무를 위탁 운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한국선박금융은 자본금 85억원에 자기 자본 95억원, 매출 20억원 규모다.

메이슨캐피탈은 신용대출사업을 하는 와이티캐피탈대부의 주식 1776만여주(지분율 93.89%)를 11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 대비 34.28%에 해당한다. 메이슨캐피탈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분 양수”라고 설명했다.
제이스텍은 에버테크노주식회사 신주와 구주 인수자 지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2억1000만원으로 최근 자기자본의 13.73%에 해당한다.

핫텍은 최대주주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핫텍은 “양수인의 계약조항 불이행으로 계약이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핫텍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외 1인이 보유주식 19만1491주와 전환사채권면총액 21억4444만원을 동조코리아2호 투자조합과 에이피엥씨에 매각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베트남 업체(POS-DCS VIETNAM) 주식 818만주를 50억4608만원에 신규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9.97% 규모로 취득 후 지분비율은 30%다. 에스와이패널은 “베트남 시장 진출과 아세안 지역 및 글로벌 신시장 개척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성 M&A거래사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