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넘버 추가와 최정원, 김승대, 조휘, 최우리, 린지 등 새로 캐스팅 된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의상과 무대 등이 호평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뮤지컬 '오!캐롤'은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6인의 다양한 캐릭터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먼저 1막의 게이브의 넘버 '음악만이 나의 길(That’s When The Music Takes Me)'이 새로 추가됐다. 천재 아티스트 게이브의 솔로 넘버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게이브의 드라마를 담은 곡이다. 여기에 화려한 쇼 뮤지컬의 매력을 살리도록 한층 더 풍성한 느낌의 편곡과, 일부 의상과 안무의 추가, 6인 캐릭터들의 스토리의 연결이나 드라마를 보완해, 더욱 신나고 화려한 쇼 뮤지컬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 캐스트와 함께 어우러진 뉴 캐스트의 호연도 눈길을 눈길을 끈다. '맘마미아' '시카고'의 원조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합류하면서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 국민 뮤지컬의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탄탄한 실력의 뮤지컬 배우 김승대, 조휘, 최우리와 사랑스러운 매력의 린지(피에스타)가 합류하며 기존 캐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의 게이브, 로이스, 마지를 연기해냈다.
전체 예매자 중 40대 이상의 예매자 비율이 35%(인터파크)와 52.8%(예스24)를 차지, 20, 30세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의 중장년 층, 부모님 세대의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최정원 정상윤 서경수 김승대 조휘 오진영 최우리 린지 등이 출연하며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