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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롯데하이마트, 충분히 싸다…매출 성장세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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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롯데하이마트, 충분히 싸다…매출 성장세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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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동부증권은 10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저평가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가전 교체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1~2월까지는 기대보다 그렇게 강하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4Q16 매출 부진을 유발했던 모바일 상품 판매 감소와 김치냉장고 판매 부진효과가 약화됐고, 1~2월 2%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3월 진행중인 ‘글로벌 PC대전’의 성과에 따라 1Q17 성장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소비심리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17년 동사의 매출은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 근거로 ① 하반기 단말기 보조금 상한 폐지에 따른 프리미엄 단말기판매 회복 ② 온라인 매출 성장(16년 매출비중 7% → 17년(E) 11%) ③ 지속되는 로드숍출점(16년 16개점, 17년 10개점)과 적극적인 점포 구조조정 ④ 비가전/해외브랜드/PB상품을 통한 SKU수 확대(+11만개) 등을 제시했다.

전반적인 판관비율 안정세의 지속도 호재다.

그 영향으로 1Q17 영업이익은 10%YoY증가한 308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17년 예상실적기준으로 주가는 PER 9배, PBR 0.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라며 "17년 꾸준한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