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 부총리는 “김정남 아들의 DNA 샘플과 대조·확인한 결과 김정남이 맞다”며 신원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이날 김정남 신원이 확인되면서 ‘시신은 북한 국적의 다른 남성’이라고 주장해 온 북한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은 지난달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맹독성 신경제 ‘VX’로 독살 당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