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사흘 만에 반등

공유
0

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사흘 만에 반등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20포인트(0.85%) 오른 613.88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69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5억원, 44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5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타제조(2.48%), 비금속(2.11%), 인터넷(2.09%)이 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일반전기전자(1.65%), 금속(1.62%), 유통(1.53%), 통신서비스(1.37%), 오락문화(1.35%), 소프트웨어(1.35%), 금융(1.32%), 통신방송서비스(1.26%), 방송서비스(1.24%), 운송장비부품(1.24%), 섬유의류(1.18%), 제약(0.96%), IT부품(0.93%), 통신장비(0.92%), 디지털컨텐츠(0.88%), 제조(0.86%), 화학(0.82%), IT종합(0.79%), 건설(0.77%), 음식료담배(0.72%), 운송(0.63%), 기타서비스(0.58%), 종이목재(0.56%), 정보기기(0.55%), 컴퓨터서비스(0.52%), IT하드웨어(0.38%), 의료정밀기기(0.31%), 기계장비(0.15%)가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0.83%), 반도체(-0.14%)만 소폭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세했다. 컴투스(2.26%), CJ E&M(2.09%), 카카오(1.95%), 셀트리온(1.80%), GS홈쇼핑(1.44%), 휴젤(1.26%), 파라다이스(0.79%), 메디톡스(0.12%), 바이로메드(0.11%)가 상승 마감했다.

로엔(-1.64%), CJ오쇼핑(-1.26%), 코미팜(-0.89%), SK머티리얼즈(-0.40%), 에스에프에이(-0.30%)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자율주행차 관련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였다. 넥스트칩(29.92%)이 자율주행 통합칩 설계 팹리스로 성장해 모빌아이와 경쟁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성엘텍(29.61%)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미동앤씨네마(19.54%)도 자율주행차 부품업체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모헨즈(29.87%)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하나머스트5호스팩(29.88%), 하나머스트3호스팩(20.19%), 하나머스트4호스팩(18.52%) 등 스팩주가 강세였다.

대우SBI스팩1호는 토박스코리아와의 합병이 승인, 상호를 토박스코리아로 변경한다는 소식에 8.17% 상승했다.

솔루에타는 박동원 대표이사가 문재인 경선캠프 일자리 위원회의 위원직에서 이날 사임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29.98%)까지 떨어졌다.

세한엔에스브이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9.45% 하락했다. 큐브스는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6.36% 내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8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30개다. 8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