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검찰 소환 ,삼성동 사저서 9시15분 출발 서울중앙지검 9시23분 도착까지

기사입력 : 2017-03-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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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23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YTN화면 캡처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사저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하기까진 8분 가량이 소요됐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1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출발에 앞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자택 앞에 대기하던 에쿠스 리무진에 올라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 사거리를 거쳐 직진하다 2호선 선릉역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테헤란로에 진입했다.

경찰의 철저한 통제속에 르네상스호텔 사거리와 역삼역 사거리, 강남역 사거리, 법원·검찰청 사거리를 지나 서초역 사거리에 도착한후 사거리에서 우회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시각은 자택 출발 8분 뒤인 9시23분이었다. 이동 거리는 약 5.5㎞였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직후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 또는 노승권 1차장검사(검사장급)와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나서 10층으로 이동해 영상조사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인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번갈아가며 조사하게 된다.

검찰과 특검 수사를 거치며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에 달한다.

이 부장검사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수사지휘과장을 모두 거친 대표적 '특수통'이다.

역시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한 부장검사는 옛 대검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과 중앙지검 특수부 부부장 등을 지낸 경력이 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 조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을 재소환하지 않고 추가 보강수사와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한 후 신중하게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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