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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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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22일 15시,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 대합실...총 4개 기관, 70여명 참가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현영)는 22일 공항경찰대, 공군과 합동으로 '2017년 김해국제공항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최근 김정남 살해사건 및 북한 미사일발사 도발 등 국제적으로 테러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해공항 전체의 대테러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무장테러범에 의한 여객 대상 테러 및 사제 폭발물 폭파 시도라는 가상상황을 설정, 공사 및 각 기관들의 상황별 대응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며, 화생방 상황에 대한 처리훈련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사시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항공사,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공항경찰대, 강서경찰서 등 총 4개 유관기관에서 총 70여명이 참여, 민· 관· 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상황시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 및 상호공조를 강화, 불시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협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 조현영 본부장은 “금번 훈련은 김해국제공항 각 유관기관의 대테러 공조체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만일의 테러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늘 준비된 자세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훈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