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새 기업용 AI·클라우드 서비스 대거 발표...내용은?

레드햇·베리타스와 제휴 체결 공동마케팅도

기사입력 : 2017-03-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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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케니 IBM의 수석 부사장이 기조 연설을 통해 “점점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AI 솔루션과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관련 산업분야의 전문 지식 등을 원하고 있다. IBM의 오늘 발표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한국IBM=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혁신적 신기술,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SW 및 사물인터넷(IoT)서비스. 그리고 레드햇 및 베리타스와 제휴를 통한 합동지원까지.’

IBM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컨퍼런스 ‘IBM 인터커넥트 2017’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업용 클라우드용 확장 기능들을 대거 발표했다.

AI와 클라우드시대를 맞은 기업 고객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데이비드 케니 IBM의 수석 부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클라우드는 전세계에서 비즈니스와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점점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전환시켜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속도와 민첩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자사가 속한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 등을 원하고 있다. IBM의 오늘 발표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IBM은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IBM의 신규 서비스는 고객들의 인공지능 시대로의 이동을 가속화하고,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툴과 역량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서비스 중 주요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AI와 데이터=IBM은 왓슨 디스커버리 서비스(Watson Discovery Service)를 통해 고객들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서 빠르고 쉽게 중요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IoT 기기들과 기타 소비자 접점의 네트워크 관리시 IBM 왓슨의 기술을 활용한 코그너티브 어시스턴트(cognitive assistant)를 IBM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를 탑재한 MaaS360 어드바이저(MaaS 360 Advisor)를 선보였다. MaaS360 어드바이저(MaaS 360 Advisor)는 머신 러닝을 통해 네트워크 상의 기기들을 분석한 후 정책, 패치 및 맞춤형 모범 사례를 추천하고 기기 관리와 보안을 강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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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클라우드시대를 맞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을 대거 발표했다.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IBM은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업계 최초의 콜드 스토리지(많이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에 대한 스토리지) 가격 모델을 발표했다. 이는 고객들이 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며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툴=IBM 클라우드 인테그레이션(IBM Cloud Integration)은 기업 고객이 데이터가 위치한 환경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서비스, 메시징 플랫폼, 또는 애플리케이션 SW 등 모든 소스에서 생성된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데이터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온프레미스(on-premise),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분산된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해당 데이터를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소스에서 나온 정보와 결합해서 자사 비즈니스와 현 시장 동향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게 해 준다.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새로이 발표한 클라우드 이노베이트(Cloud Innovate)는 고객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고급 분석 기술과 AI 기술을 통해 수백 개에 이르는 과거의 성공 사례로부터 지식을 통합해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을 용이하게 도와준다.

한편 IBM은 이번 행사에서 레드햇, 베리타스와 클라우드를 위한 전략적 제휴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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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지난 19일부터 진행중인 인터커넥트2017에서 클라우드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대거 발표했다. 지니 로메티 IBM회장의 연설을 소개하는 사진. 한국IBM=제공

첫번째 전략적 제휴기업은 레드햇(Red Hat)이다. 두 회사는 이를 계기로 기업들이 오픈스택(OpenStack) 플랫폼의 속도와 경제적 이점을 누리면서 보다 쉽게 기존 레드햇(Red Hat) 가상화와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계약의 일환으로 IBM은 레드햇의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가 되었다. 이달 말 신규 제품군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고객들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과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Red Hat Ceph Storage)를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6월말까지 레드햇 클라우드 액세스(Red Hat Cloud Access)를 IBM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레드햇 고객들은 미사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가입자 서비스를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전세계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있는 퍼블릭과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두회사는 레드햇 소프트웨어 투자를 유지하고 확대하는 동시에, 세계적 규모의 효율적인 IBM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다.

두 번째 전략적 제휴협력사는 베리타스 테크놀로지스(Veritas Technologies)다.
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계속해서 증가하는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더 효과적인 데이터를 관리와 최적화를 지원하고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베리타스는 업계 최고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로서 IBM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IBM Cloud Object Storage) SW 제품군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베리타스 넷백업 8.0(Veritas NetBackup 8.0)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따라 베리타스와 IBM의 고객들은 스토리지 기능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넷백업 8.0(NetBackup 8.0)을 IBM 클라우드(IBM Cloud)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2017년 2분기부터 넷백업 8.0은 IBM 블루믹스 카달로그(IBM Bluemix Catalog)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IBM은 레드햇과 베리타스 각각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이들 업체와 공동 마케팅, 영업, 고객 지원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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