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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문화예술촌 VM아트미술관 ‘형상과 빛-The shape and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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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문화예술촌 VM아트미술관 ‘형상과 빛-The shape and Light'

국내의 미디어아티스트 및 설치예술작가 강효명외 5인

삼례예술촌 VM 아트미술관 기획전시 작품 삼례예술촌=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례예술촌 VM 아트미술관 기획전시 작품 삼례예술촌=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도윤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VM아트미술관(관장 이기전)은 VM프로젝트-15 ‘형상과 빛-The shape and Light전’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VM아트미술관의 15번째 기획전이자 2017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전은 아름다움이란 보는 것과 느끼는 것의 차이임을 바탕에 두고 있다.
또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작가들이 바라본 희망과 빛과 형상은 무엇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현대적 감성과 감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의 미디어아티스트 및 설치예술작가 6인(강효명, 이돈아, 이정주, 이효문, 이후창, 조영철)이 희망과 빛을 형상으로 풀어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강효명 작가의 작품 ‘仁義禮智信’은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권유하는 캠페인 성향의 실천 프로젝트 작업이다.

이돈아 작가의 작품 ‘영화(榮華)’는 조선시대의 길상화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

아울러 이정주 작가의 작품 ‘교감’은 절제된 명료함 속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고 있으며 이효문 작가는 사람, 그리고 공간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후창 작가의 작품 ‘ILLUSION’은 작가가 ‘나’라는 진정한 실체를 투명한 유리의 질료 속에 담아내며 그래서 나는 투명해졌는가, ‘나’라는 실체는 더 또렷해졌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밖에 조영철 작가의 ‘도시를 위한 네발짐승’은 자연과 야생동물, 그리고 인간이 함께 공존해야 할 지점들은 고착화된 개념이 아니라 이동을 통해 언제나 새롭게 생성되고 정서적인 교감을 만들어내는 바로 그 지점에서 의미가 생성됨을 말하고 있다.

VM아트미술관 이기전 관장은 “형상과 빛-The shape and Light전에 전시된 여러 형태의 예술작품이 표현해내는 빛과 희망을 우리의 삶에 투영해보는 값진 경험과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155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