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민연금이 3700억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국민연금이 구입한 대우조선해양이 제때 상환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국민은행 등 대우조선해양 채권을 보유한 기관들에게 만기연장 또는 출자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법정관리 또는 P 플랜 등으로 정리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노후자산인 국민연금은 안전을 생명으로 한다. 그런데도 오래전부터 부실징후를 드러내온 대우조선해양 회사채를 3700억원어치나 산 데 대해 국민은 의아해 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